고성오광대

고성오광대 특징과 유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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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과장 오광대놀이
문둥광대가 퇴장하면 공연마당에 둥글게 앉아 있던 양반 광대들이 덧뵈기 장단에 맞추어 원양반을 선두로 하여금 동시에 마당 안으로 뛰어 들면서 모두 군무를 춘다. 말뚝이와 원양반이 번갈아 원 안에서 배김새를 하고 원양반 그리고 말뚝이가 개인무를 추며 말뚝이와 원양반이 재담을 나누며 놀다가 나중에 비비가 등장하여 양반들을 몰아내는 과장이다.

2과장의 내용은 봉건 사회에 있어 권세로 일반 평민들을 멸시하며 천대하고 괴롭히는 그 시대 양반의 추악상을 말뚝이라는 민중의 대표를 내세워 신랄하게 비판하고 조롱하는 과장이다.

말뚝이의 춤사위는 천?지?인?삼재를 형상화해서 인간의 평등과 권리 회복을 염원하는 내용의 춤사위로서 큰 동작과 어깨 짓은 활기가 넘치고 역동적이라 할 수 있다. 또한, 이에 비해 양반춤은 부채로 당시의 양반들의 권세를 풍자하며 마치 고고한 선비의 춤처럼 맛깔스럽다.

대사(재담)의 내용 또한 해학적이며 그 익살스러운 풍자는 선조들의 여유와 풍류를 엿볼 수 있으며 오방색깔(청·적·백·흑·황제)의 화려함은 자연의 색으로서 동양의 음양오행사상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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